"서산 승무·내포 영산대재·내포 앉은굿 기록으로 남긴다"

홍주인뉴스] "서산 승무·내포 영산대재·내포 앉은굿 기록으로 남긴다"

전용식 총괄 기자 jys@hongjuin.news

 

 

서산승무와 내포영산대재, 내포 앉은굿의 기록화 사업이 추진된다.

충남도지정 무형문화재의 전승과 보존을 위해서다.

충남도는 지난 2010년부터 '충남민속문화의 해' 콘텐츠 개발 사업으로 도 지정 무형문화재 기록도서 발간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38종목에 대한 기록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기록화 사업을 추진하는 도 무형문화재 제49호 서산승무는 심화영 선생이 전승한 춤으로, 춤사위가 섬세하고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 무형문화재 제40호인 내포 영산대재는 예산 법륜사에서 전승되고 있는 불교의례이며, 내포 앉은굿은 충청지역 대표 무속중 하나로 충남 서북부 지역 무사안녕 기원과 풍어제, 산신제등의 민속문화에 깊은 영향을 끼치며 현재까지 계승되고 있다.

기록화는 문화재 위원과 전문가, 영상전문가들이 무형문화재보유자와 전승자들의 공연 시연 과정을 영상물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각 무혈문화재가 전래되고 발전된 기원과 문화적 배경, 문화재로서의 가치, 전승 실태 등에 대한 해설과 관련 자료 등을 모아 책으로도 발간한다.

도 관계자는"이번기록화 사업을 통해 전승 환경 변화로 단절우려가 있는 도 무형문화재의 전승 실태를 파악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보호를 위해 영상물과 기록도서로 제작, 전승문화 전승교재로 활용토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산모시짜기 등 그동안 발간한 38종목의 기록도서는 전국 도서관에 배포, 충남의 무형문화재를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전용식 총괄 기자 jys@hongjui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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