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인뉴스] 임시정부의 주역, ‘석오 이동녕과 임시의정원, 석오 이동녕에게 길을 묻다’, 토크콘서트
전용식 총괄 기자 jys@hongjuin.news
100년전 오늘, 임시정부를 수립하고 26년에 걸친 임시정부의 유지를 위해 일생을 바친 석오 이동녕 선생. 올해가 탄생 150주년이기도 하다.
1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석오 이동녕과 임시의정원, 석오 이동녕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한시준 단국대 교수가 ‘이동녕과 임시의정원’, 김희곤 경북독립기념관장이 ‘이동녕의 생애와 독립운동’, 박걸순 충북대 교수가 ‘충남 출신 임시정부요인과 활동’, 박경목 서대문형무소역사관장이 ‘이동녕과 임시의정원 관련 활용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이동녕 선생은 20여 년 동안 통합 임시정부 내무총장과 국무총리, 대통령 대리, 국무령, 주석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강건히 이끄셨다”며 “선생의 삶이 바로 대한민국임시정부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이동녕 선생의 삶이 우리의 삶을 통해 새롭게 구현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우리의 열정이 더욱 뜨겁게 타오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천안 출신인 석오 이동녕 선생은 신흥무관학교의 전신인 신흥학교를 1910년 설립하고 초대 소장을 역임했으며, 1919년 4월 13일 임시의정원의 초대 의장으로 선임돼 대한민국임시정부 탄생을 주선했다.
이후 1927년과 1930∼1932년, 1935∼1939년, 1939∼1940년 네 차례에 걸쳐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회 주석을 역임했다.
한편 최근 유관순 열사의 서훈이 1등급으로 격상됨에 따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역인데도 서훈은 2등급인 대통령장에 머물고 있어, 3등급인 이회영 선생과 함께 1등급인 대한민국장으로 서훈이 승급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오고 있다. 전용식 총괄 기자 jys@hongjui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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