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국제 공인 숙련도 시험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
전용식 총괄기자 jys@hongjuin.news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6년 연속 먹는물·수질분야 측정·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30일 미국 시그마알드리치 주관 국제 공인 숙련도 시험에서 먹는물·수질분야 ‘최우수 분석기관(Excellent Laboratory)’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미국 시그마알드리치는 환경분야 숙련도를 평가하는 세계적인 숙련도 시험 운영기관으로 정도관리용 표준인증물질과 평가(시험)용 표준물질 등을 제조해 숙련도 시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국제 숙련도 시험평가는 7∼8월 2개월간 진행됐으며,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물분야(농약 성분 다이아지논 등 17개 항목)와 수질분야(유기화합물질 벤젠 등 20개 항목)에 참가했다.
평가 결과,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37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표준점수: Z값 0∼1.1이하)’ 평가를 받아 시험분석 기술의 정확성·정밀성 등을 확인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시험검사 운영체계 선진화와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국제 공인 숙련도 시험평가에 매년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200여 개 시험분석기관이 참가했다.
최진하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시험분석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측정·분석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신 장비 보강 등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하는 대기, 수질, 폐기물, 먹는물, 토양, 실내공기질, 악취, 환경유해인자 등 8개 환경분야 국내 숙련도 시험에서도 매년 ‘적합’ 판정을 획득해 우수한 분석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 전용식 총괄기자 jys@hongjuin.news
'홍주in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청남도복지재단, 11월 출범 (0) | 2019.10.03 |
---|---|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에 중앙정부의 지원이 중요” (0) | 2019.10.01 |
국내산 조개젓 ‘A형 간염 바이러스’, 익혀먹어야 (0) | 2019.09.27 |
‘ASF 대응’ 수위 더 높여 총력대응 (0) | 2019.09.25 |
돼지열병 차단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 (0) | 2019.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