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지하수 시설 개량·AIoT 기반 지하수 총량 관리 시스템 구축 추진’
전용식 총괄기자 jys@hongjuin.news
이달부터 가뭄 등 비상시 용수 공급을 위한 대용량 지하수 시설 개량 사업과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A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지하수 총량 관리 실증 시스템 구축 사업이 추진된다.
대용량 지하수 시설 개량 사업은 17개소 이상의 기존 지하수 시설을 개량해서 일 8000톤의 지하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공급 체계를 만드는 것으로,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개량 사업으로 가뭄 등 비상시에도 150㏊ 규모의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IoT 기반 지하수 총량 관리 실증 시스템 구축 사업은 도내 전 지역의 지하수량을 실시간으로 파악·예측해 지하수 보전 및 개발에 관한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사업으로, 4년간 총 12억 원을 투입한다.
각 사업은 대체 수자원 확보 및 수자원 통합 관리를 위한 지하수 총량 관리제와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지하수 총량 관리제는 △1단계 지하수 정보 체계 구축, 정밀 현황 조사 등 관리 기반 조성 △2단계 지하수 관련 조례 제정 등 정책 기반 마련 △3단계 구축된 시스템과 제도 운영·활용으로 단계별 수행 목표를 설정해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들은 지난 2015년 가뭄으로 서부 지역의 유일한 광역 상수원인 보령댐 저수율이 건설 이후 최저수위로 떨어져 도내 서부 8개 시군에 대해 제한 급수를 실시하면서 시작됐다”며 “지하수 수량·수질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수자원이 부족한 지역의 가뭄 대비 수자원 다변화, 자급률 향상을 위한 대체 수자원 확보 등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하수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관리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전용식 총괄기자 jys@hongjui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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