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대응 및 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전용식 대표총괄기자 jys@hongjuin.news
17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대응 및 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동민 건설교통국장, 국토연구원과 충남연구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연구용역은 정부에 제시할 혁신도시 ‘2.0모델’을 마련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며, 지역 산업과 동반성장이 가능한 공공기관을 발굴해 유치 당위성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에서는 충남혁신도시의 발전 테마(공공기관 유치 기능군)로 ‘탄소중립’이 제시됐다.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선도를 위해 수도권에서 이전해야 할 관련 공공기관과 함께, 국가 탄소중립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용역을 맡은 충남연구원은 “충남은 우리나라 온실가스의 22.2%를 배출하고 있고, 초미세먼지 배출 1위 지역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최우선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남혁신도시의 2050 탄소중립 조기 이행을 위한 3대 추진 전략으로 △화력발전 조기 폐쇄 및 에너지 전환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탄소중립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정책과제로는 △에너지 전환 주도형 공공기관 △탄소중립 핵심기술 개발 지원형 공공기관 △탄소중립 구현형 공공기관 이전 등을 꼽았다.
이동민 도 건설교통국장은 “충남혁신도시의 탄소중립 발전 테마는 기존 10개 혁신도시와 차별화된 주제”라면서 “충남혁신도시가 탄소중립의 지역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12월 말까지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전략과 지역 연계 발전 전략을 도출하고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충남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용식 대표총괄기자 jys@hongjui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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