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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관광벨트의 핵, 국내최장 ‘보령해저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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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인뉴스] 서해안 관광벨트의 핵, 국내최장 ‘보령해저터널’
‘보령해저터널 도로건설 공정률 54.2%’
전용식 총괄 기자 jys@hongjuin.news

홍주인뉴스] 국내최장 ‘보령해저터널’ 

2010년 12월 공사에 시작 후 지난 2월과 지난달 10일 태안·보령 양쪽 방향으로 각각 관통이 완료된 보령해저터널.

11일 보령~태안 도로의 1공구 구간인 ‘보령해저터널’ 도로건설이 한창이다.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1공구 6.9㎞는 해저터널이, 원산도에서 태안 안면도 영목항까지 2공구 1.8㎞ 구간에는 교량이 건설되며, 5.4㎞는 접속도로 구간이다.

해저터널은 국내 최장이며, 세계적으로는 다섯 번째로 길다.

이 해저터널은 해수면 기준 지하 80m에 상·하행 2차로 터널 2개가 건설되고 있다.

사업비는 4797억 원으로, 지난해까지 2531억 원이 투입됐고, 올해 652억 원, 내년 이후 1614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는 터널 하부 배수로 공사 등을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54.2% 기록 중이다.

홍주인뉴스] 서해안 관광벨트의 핵, 국내최장 ‘보령해저터널’ 

양 지사는 “보령과 태안 도로가 개통하면 1시간 50분에서 10분대로 운행 시간이 대폭 단축되며 서해안 관광의 새로운 대동맥이 될 것이다”며 “도로 개통에 맞춰 관광 등 지역 발전 전략을 새롭게 수립·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최장·세계 5위 해저터널과,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다리를 정해진 기간 내 만드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두의 안전이다”며 “남은 공사 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주인뉴스] 보령해저터널 위치도 

원산도와 영목항을 잇는 해상교량(2공구)은 주탑 2개와 교각 19개 위에 얹혀 해수면 30m 높이에 설치됐다. 현재 공정률은 93.5%로, 부대 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해상교량 주탑 높이는 105m이며, 주탑 간 거리는 240m에 달한다. 이 해상교량은 3개 차로를 자동차 전용으로, 1개 차로는 자전거와 보행자 전용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해상교량 건설예산은 2082억 원으로 지난해까지 1917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올해 158억 원, 내년 이후 7억 원이 투입된다.

해저터널과 해상교량을 비롯한 보령∼태안 도로 전 구간 개통은 2021년 3월이다. 전용식 총괄 기자 jys@hongjui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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