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인뉴스] 내달 2일 시행되는 8자리 신규발급 번호판, 차량번호인식시스템 90% 업데이트 완료
전용식 총괄 기자 jys@hongjuin.news
자동차 번호판 체계 변경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
알다시피 내달 2일부터 번호체계가 8자리인 신규 발급 번호판이 발급되고 적용된다. 현행 7자리로는 등록번호를 수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차량번호인식시스템도 새로운 번호체계에 맞춰 업데이트가 필요하며, 충남도내 대상 시설은 공공청사, 철도역, 공영·민영 주차장, 유통센터, 병원, 학교, 업무시설, 아파트, 문화·운동시설 등 총 2193곳으로 확인됐다.
이 중 공공시설은 1975곳, 민간시설은 218곳이다.
충남도가 각 시·군을 통해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오는 30일까지 업데이트에 착수키로 한 공공시설은 1961곳(99%), 민간시설은 190곳(87%)으로, 전체 착수율은 98%에 달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시기 업데이트 완료 공공시설은 1912곳(97%), 민간시설은 44곳(20%), 전체 완료 비율은 89%로 비교적 높게 조사됐지만, 충남도는 미 업데이트 시설로 인한 불편 최소화를 위해 미 완료 시설에 대한 조속한 업데이트를 독려 중이다.
업데이트 미 완료 시설물에 대해서는 차량 출입 및 주차요금 정산 시 개폐기 수동 작동, 자체 인력배치 등의 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할 계획이다.
내달 2일부터 도내 15개 차량 등록소에서는 신규 번호판 배부 시 업데이트 미 완료 시설물 출입 시 문제점과 대응 요령, 시·군별 민원 담당자 연락처 등을 기재한 안내문을 배부한다.
아파트나 쇼핑몰, 유료 주차장 등 민간 시설물 유형별로는 인력 배치 및 차단기 수동 조작, 주차요금 정산 및 관리자 호출 방법 등 대응 요령을 매뉴얼로 작성·배포할 예정이다.
업데이트 관련 민원 신속 처리를 위해서는 도와 시·군·구별로 민원콜센터를 운영하고, 현장대응팀도 구성해 반복 민원 발생 시 현장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박연진 도 건설교통국장은 “지난 4월부터 시·군과 함께 시설물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 실적 점검과 독려를 추진 중에 있다”며 “8자리 번호판 부착 차량이 원활하게 출입하기 위해서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병원, 쇼핑몰 등 시설 관리 주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업데이트 전까지는 인력을 배치해 개폐기를 수동으로 조작하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방안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식 총괄 기자 jys@hongjui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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