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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인권위·도의회, 19일 릴레이 토론회 1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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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인뉴스] 충남도 인권위·도의회, 19일 릴레이 토론회 1차 개최
전용식 총괄기자 jys@hongjuin.news

충남도 인권위원회(위원장 이진숙)가 19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도의회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인권 릴레이 토론회’의 1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1∼3차 릴레이 토론으로 실시하는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에서 인권 침해 양상을 돌아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 인권위원과 도의원, 인권 활동가, 시민단체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1차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추세에 따라 방청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도의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인권운동공간 ‘활’의 랑희 인권 활동가가 ‘코로나19와 인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발제 내용을 토대로 전문가 간 심도 깊은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국가의 감염병 대응·방역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 사례를 짚어보면서 다양한 시각에서 위기 극복을 이뤄내기 위한 ‘사회적 가이드라인’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진숙 도 인권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자칫 공권력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침해될 수 있는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 것이 이번 토론회의 목적이다”며 “앞으로 2차와 3차 토론회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인권 침해 사례와 개선 방안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 아동, 청소년, 노동취약 계층의 인권’을 주제로 한 2차 토론회는 오는 31일, ‘여성, 장애인, 이주민’ 관련 3차 토론회는 다음달 21일 개최할 예정이다. 전용식 총괄기자 jys@hongjui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