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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1년 근현대사 주요기념일 및 충남지역 독립운동가 역사달력 제작 및 배포
전용식 총괄기자 jys@hongjuin.news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근현대사 주요기념일과 충남지역 독립운동가의 순국일이 기록된 역사 달력을 제작해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
역사 달력은 개항 이후 근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주요 역사적 기념일과, 충남지역의 대표적 독립운동가 30명의 순국일을 월별로 표기했으며, 매월 ‘역사 돌아보기’를 서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충남의 여성 독립운동가는 대표적으로 유관순 열사 외에는 떠오르지 않는다는 문제 제기를 반영, 충남지역에서 활동한 8명의 여성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순국일을 표기했다.
매월 ‘역사 돌아보기’에서는 월별 주요 사건이나 기념할 만한 사건을 중심으로 학생과 함께 고민할 사항을 간략하게 정리, 근현대사 및 향토사 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배치했다.
3월에는 ‘3·1운동으로 기념해오던 삼일절을 3·1혁명으로 부르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라는 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들이 만대에 걸쳐 기억되고 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역사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역사 달력이 학교 현장에서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지역 독립운동가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 2012년 발표한 대표적 독립운동가 22인을 바탕으로 선정했으며,충남교육청은 우리지역 독립운동사 교육을 활성화하고 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용식 총괄기자 jys@hongjui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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