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역대 최대 규모”
전용식 총괄기자 jys@hongjuin.news
총예산 354억 원, 역대 최대 물량인 2만 2000여 대 규모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대기관리권역 또는 신청지역에 6개월 이상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2005년 이전 배출 허용 기준에 따라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이다.
최종 소유 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정부·지방자치단체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해당 여부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https://emissiongrade.meca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금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가액에 각 지원율을 곱한 금액으로, 총중량 3.5톤 미만은 보조금 지원 상한액이 300만 원(조기 폐차 210만 원, 신차 구입 90만 원)이다.
올해는 매연 저감 장치(DPF) 미개발 및 장착 불가 차량이거나 영업용 차량, 소상공인 소유 차량 및 생계형 차량의 경우에는 보조금 상한액을 600만 원(조기 폐차 420만 원, 신차 구입 18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급한다.
지난해까지는 신차 구입 차량에만 신차 구입 보조금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배출가스 1∼2등급에 해당하는 자동차(전기, 수소 연료 전지, 휘발유, 가스)를 중고로 구매할 때도 보조금을 지급한다.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 중 3500㏄ 이하는 최대 440만 원, 3500㏄ 초과 5500㏄ 이하는 최대 750만 원, 5500㏄ 초과 7500㏄ 이하는 최대 1100만 원, 7500㏄ 초과는 최대 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의 경우, 최대 지원금이 4000만 원이다.
신청 절차 등 조기 폐차 보조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 누리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시군 환경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통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도민 건강을 지킬 것이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용식 총괄기자 jys@hongjui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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