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까지 40분 가능해진다
‘서해선복선전철~경부고속철도 6.7km 연결하는 서해선 KTX 구축’
전용식 총괄기자 jys@hongjuin.news
서해선복선전철 6.7km와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구축. 이 사업이 완료되면 홍성에서 서울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하게 된다.
사실 충남 서해안권에는 아직 KTX 철도망이 없어 서울부터 충남까지의 거리는 100∼200km이지만 시간적인 거리는 서울부터 부산까지의 수준(420km)으로 많은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홍성군은 지난 2014년 12월 서해선복선전철 실시계획 승인 시 홍성에서 여의도까지 57분 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신안산선이 민자사업으로 결정되고 서해선과는 환승 연결로 계획되면서 운행 소요시간이 당초 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었다.
홍성군과 충청남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평택시 청북면에 위치한 경부고속선과 서해선 6.7km를 연결하는 서해선KTX 고속철도 사업이 2019년 11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하고, 2021년 상반기에 결정되는 국가철도망 구축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KTX 연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홍성에서 서울까지 기존 2시간에서 40분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충남지역에 위치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윤활유 역할을 하고 수도권 의료서비스 이용 혜택 확대 및 삶의 질 향상 등 지역균형발전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사업은 신설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이 소요돼 건설 기간과 비용대비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충남도는 2020년 8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구축의 경제성 분석과 노선 대안 설정, 열차운행계획 등 사업 추진 타당성 검토를 분석해, 적극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식 총괄기자 jys@hongjui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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