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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신진항 화재현장, 배 4척에 다시 불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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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신진항 화재현장, 4척에 다시 불붙었다"
전용식 총괄기자 jys@hongjuin.news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 화재현장 사진_1

23일 새벽 331분경 발생한 태안 신진항 화재. 659분 완소를 알렸지만,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 화재 현장에서 다시 추가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붙었던 어선 잔해에 의한 화재라 사후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 화재현장 사진_1

정리하면 앞선 오전 331분경 발생한 태안 신진항 화재는 소방당국과 해경에 의해 659분 완소를 알리고 잔불 정리에 들어간 상태였지만 1030분경 신진항 내 맞은편 마도방파제에 정박 중이던 FRP 낚시어선 4척에 불이 옮겨붙었다.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은 진화했던 배에서 떨어져 나온 FRP선박의 잔해가 밀려서 정박 중이던 선박에 불이 붙었다고 말했다. 결국 관계당국의 대처 소홀로 죽었던 불이 다시 일어났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한편 화재는 초속 6~8미터의 강한 북서풍을 타고 짧은 시간 정박 중인 배를 전소시켰다. 정박중인 배는 19척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용식 총괄기자 jys@hongjui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