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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보건환경연구원, 서산 고북 일원서 석면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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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보건환경연구원, 서산 고북 일원서 석면 실태조사
전용식 총괄기자 jys@hongjuin.news

석면 함유 광물 분포 가능성이 있는 서산시 고북면 일원을 대상으로 석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충남 지역은 석면 함유 가능성이 높은 초염기성암이 전국의 76%를 차지하고 있으며, 폐석면광산은 전국 38곳 중 25(66%)에 달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석면 실태조사 사업은 폐석면광산 주변 등 석면 분포 가능성이 큰 지역에서의 각종 개발행위에 따른 환경 및 주민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 중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기 중 섬유상 물질 1종과 토양 중 백석면, 갈석면, 청석면, 안소필라이트, 트레모라이트, 악티노라이트 등 6종을 분석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석면 함유 가능성이 큰 광물이 분포한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 건강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은 물론, 석면 분포 특성에 맞는 석면 관리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지역 생활 환경을 조성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서산시 지곡면 일원 20개 지점에서 대기 및 토양 석면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전용식 총괄기자 jys@hongjui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