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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감자 파종 전 ‘싹틔우기’ 후 파종해야
전용식 대표총괄기자 jys@hongjuin.news
봄 감자 파종 전 충분히 싹을 틔워 파종하면 싹이 균일하게 나고, 출현율도 높아져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대부분의 감자생산 농가는 3월 중순 파종해 여름 장마 전 수확하는데, 싹을 틔워서 심으면 땅속에서 싹트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뿌리활착에도 유리하고, 초기생육을 균일하게 유도해 생산량 증가에 도움이 된다.
산광싹틔우기는 직사광선이 들지 않도록 30-50% 차광막을 덮은 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서 가능한데, 씨감자를 두꺼운 부직포나 스티로폼을 바닥에 얇게 깔아놓거나, 바람이 잘 통하는 상자에 담아 2-3단 엇갈려 쌓고, 햇빛을 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위치를 한 번씩 바꿔주면서 키우면 된다.
이때의 적정 온도는 15-20도, 습도는 80-90% 정도로, 낮과 밤에 환기 등으로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충남형 씨감자 전문생산 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통해 공급한 ‘두백’과 가을 생산 ‘수미’는 품종 특성상 산광싹틔우기를 꼭 해야 한다.
백인철 농촌지도사는 “일부 품종은 산광싹틔우기를 제대로 하지 않고 파종하면 다시 휴면에 들어간다”며 “초기생육 확보 및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충분한 산광싹틔우기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전용식 대표총괄기자 jys@hongjui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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