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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학성리 ‘공룡발자국화석’, 도 기념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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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인뉴스] 보령 학성리 ‘공룡발자국화석’, 도 기념물 지정
전용식 총괄기자 jys@hongjuin.news

홍주인뉴스] 보령 학성리 ‘공룡발자국화석’, 도 기념물 지정

보령 학성리 공룡발자국화석이 충청남도 기념물 제193호로 지정됐다.

이 화석은 113㎡의 면적에 직경 20∼30㎝의 공룡 발자국 13개가 나열된 형태로, 1억년 전 백악기 동안 우리나라 전역이 공룡 서식처였음을 증명하고 있다.

발자국 주인공은 2족 보행 조각류 또는 4족 보행 용각류로 추정되고 있다.

서해삼육중학교 정풍희 교사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된 보령시 천북면 학성리 맨삽지(밤섬) 주변은 백악기에 형성된 규모가 큰 건열구조와 점이층리, 생환 화석 등 퇴적 구조가 다양하게 발달해 교과서에 나오는 지질학적 자연환경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이번 기념물 지정은 이 공룡발자국화석이 백악기 충남의 고환경을 해석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학술·교육적 가치가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충남도와 보령시는 현재 공룡발자국화석을 알리고, 화석 및 주변 지질을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인근에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노출된 공룡발자국화석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한 보존처리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전용식 총괄기자 jys@hongjui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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