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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인뉴스] 내년도 어르신 복지예산 656억 원,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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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어르신 복지예산 656억 원,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

 

65세 고령인구 22.8%의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홍성군이 어르신 복지천국을 위한 2019년 복지 예산을 656억 원을 편성하면서 전국 제일의 실버복지 허브도시를 꿈꾼다.

우선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치매안심센터의 증축과 노인통합복지타운으로 자리매김할 노인회관 신축이 큰 결실로 꼽힌다.

홍성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1층에 임시 개소한 채 치매조기검진과 치매환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던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월 21일 10억4,3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2층 498㎡ 규모로 증축되어 사무실과 검진실, 상담실, 쉼터(프로그램실), 가족 카페 등의 시설과 함께 치매안심지역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올해 말 준공예정인 노인회관은 총 사업비 35억2천만 원이 투자되어 지상 2층, 연면적 1,206㎡ 규모로 오관리 472번지 일원에 자리 잡을 예정이며, 노인회관이 신축되면 내년 초 (사)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가 입주하여 노인대학 운영, 노인일자리 업무 수행, 경로당 업무 지원 등을 수행하며 노인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건강체조와 노래교실, 놀이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닌 노인대학,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어르신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서 얻은 큰 호응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5월에는 지역농협 30%, 홍성군 70% 비율로 관내 370개소의 경로당 보험가입비를 지원해 1년간 대인배상 1인당 5천만 원, 1사고당 대물배상은 5천만 원 등경로당 안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화재로 인한 어르신들의 신체와 재물손해에 실질적 보상이 가능하게 됐다.

이 밖에도 군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돌봄서비스와 응급 안전 알리미서비스 제공, 문안서비스와 건강관리시스템 도입, 어르신 일자리 확대 사업 실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내년 군은 군비 4억을 확보하여 내년 4월부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및 위생 관리를 위하여 관내에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관내 목욕업소와 이·미용 업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분기별로 3매를 지급하게 되며 장기요양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에 입소한 자는 제외된다. 

현재 홍성군의 만 7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은 12월 기준 약 1만 명으로, 이번 사업을 계기로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르신이 안락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게이트볼장, 파크 골프장, 그라운드 골프장을 확대 운영하고 기초연금 지급과 노인복지시설 지원, 경로당 지원금 확대 등으로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에서 부러워할만한 실버 복지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용식 총괄 기자 jys@hongjui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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