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주in뉴스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 30일 도청에서 촉구 성명 발표

728x90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 30일 도청에서 촉구 성명 발표
전용식 대표총괄기자 jys@hongjuin.news

충남민항 건설이 정치권과 정부의 무관심 속에 전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조속한 건설 추진을 촉구한다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는 30일 도청 광장에서 충남민항 건설 신속 추진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충남민항은 충남 서북부 지역 항공 서비스 소외를 해소하고, 지역의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어야 한다충남 서북부 지역이 석유, 자동차, 철강, 첨단산업의 중심지이고, 내포신도시가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됐으며, 해미순교성지는 국제성지로 선포되어 국내외 천주교인들의 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7년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건설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연간 37만 명의 국내선 항공수요가 있고, 경제성 분석에서도 1.32로 높게 나온 점도 충남민항 건설 필요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는 그러나 일부 정치권에서 지방공항 경영 적자 우려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상황은 충남민항 유치를 염원하는 220만 도민에게 상실감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이전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흑자 상황이었다. 열 곳의 공항이 적자이지만, 흑자 다섯 곳의 수익이 이를 웃돌며 네트워크 산업의 구조를 견실히 갖추고 있다지방공항은 항공 서비스를 위한 공공시설로, 지역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국가에서 필수적으로 확충해야 하는 기본 인프라이기 때문에 정부는 충남민항 건설 약속 즉각 이행을, 충남 국회의원들에게는 여야를 막론하고 하나된 목소리로 단결할 것을, 국회에는 충남민항 조속한 추진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는 성명 발표에 앞서 도청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도로부터 충남민항 유치 추진 경위 및 일정을 들은 뒤, 양승조 지사와 대화를 나누며 충남민항 유치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전용식 대표총괄기자 jys@hongjui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