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뉴딜사업, 공주시와 예산군 최종 선정
‘12곳 1조 1914억 투입’
‘구도심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기대’
전용식 총괄기자 jys@hongjuin.news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인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에 공주시와 예산군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까지 선정된 10곳을 합하면 도내에서는 12곳에서 총 1조 1914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주거복지 실현과 도시 경쟁력 회복,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국비와 기금, 공기업 자금 등을 매년 100곳에 10조원 씩, 5년 간 500곳에 50조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공주시는 ‘제민천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 골목 공동체 뉴딜 사업’으로 대상에 뽑혔다.
이에 따라 공주시는 중동 일원 14만㎡를 대상으로 ‘마을 어울림 플랫폼’과 ‘나태주 문학 창작 플랫폼’ 등 6개 혁신 거점 공간 조성 사업을, ‘공주야행 골목길 활성화’와 ‘제민천 프롬나드’ 등 7개 지역 특화 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 역량 강화 사업으로 ‘우리 동네 매력화 사업’ 등 3개를, 부처 협업 사업으로는 ‘대통사지 실체 회복 사업’과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 등 7개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투입하는 총 사업비는 498억 원이다.
예산군은 ‘함께 이어가는 H2O 공동체 배다리마을’ 사업으로 공모를 통과했다.
예산군은 92.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예산읍 주교리 일원 5만㎡를 대상으로 커뮤니티센터와 청어람센터 건립, 주차장 조성 등 생명발전소 조성 사업을 실시한다.
예산군은 ‘이음창작소 조성 사업’과 ‘안전 담장길과 배다리 꽃길 조성’ 등의 안심 등하굣길 정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 대상으로 뽑을 100곳 가운데 22곳을 상반기에 선정했으며, 나머지 78곳은 하반기에 선정한다.
도는 하반기 도내에서 3곳 이상 대상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충남도내 사업은 △천안 ‘신경제 교통 중심의 스마트 복합 거점 천안역세권’(총 사업비 6219억 원), ‘남산지구의 오래된 미래 역사와 지역이 함께하는 고령친화마을’(〃 1142〃) △공주 ‘역사를 나누고 삶을 누리는 옥룡동 마을 르네상스’(〃 335〃) △보령 ‘함께 가꾸는 궁촌마을 녹색 행복공간’(〃 110〃) ‘충남 서남권 맛과 멋의 중심도시 보령 원도심 뉴딜 프로젝트’(〃 617〃) △아산 ‘양성평등 포용도시! 아산 원도심 장미마을 로즈 프로젝트’(〃 1152〃) △논산 ‘희희낙락! 동고동락! 함께해서 행복한 화지지구’(〃 554〃) △당진 ‘주민과 청년의 꿈이 자라는 플러그-인 당진’(〃 290〃), △부여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동남리 향교마을’(〃 787〃) △홍성 ‘꿈을 찾는 새봄둥지, 남문동마을’(〃 117〃) 등 8개 시·군 10곳으로, 총 투입 사업비는 1조 1323억 원이다.
이들 공모 선정 지역에서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일자리 2만여 개 창출과 청년 창업 활성화와 원도심 관광객 증가, 가로환경 정비, 안심거리 조성,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 특화산업 육성, 마을기업 창출, 마을 커뮤니티 및 복지센터 운영, 마을 공동 사업 추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용식 총괄기자 jys@hongjui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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