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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in뉴스

‘개통 100년’ 장항선, 복선 변경 사업비 1500억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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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100장항선, 복선 변경 사업비 1500억 반영
이달 총사업비관리심의 통과 역량 집중
서해 KTX 시대 대비
전용식 총괄기자 jys@hongjuin.news

환황해권 국가대동맥으로 불리는 장항선 보령 웅천익산 대야 구간(39.9) 사업이 가시권에 들어섰다.

지난달 30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웅천대야를 잇는 단선전철에 대한 재검토를 진행, 복선 변경에 필요한 사업비 1500억 원을 최종 반영했기 때문이다.

장항선 웅천대야 구간은 2017년 예비타당성조사 당시 단선 전철로 계획된 바 있다.

도는 미래 서해선 및 석문산단선 운행 시 선로 용량 부족 등 여건 변화를 감지하고 복선전철 필요성을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특히 특정 구간만 복선 전철화를 배제하는 것은 운송 속도나 급증할 물동량에 비춰볼 때 전체 사업 효과를 반감시킬 수밖에 없다는 논리를 피력해 왔다.

단선 철도만으로는 충청전라권의 이동성 및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도는 7월 중 예상되는 기재부 총사업비관리심의를 주목하며 최종 통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심의를 통과할 경우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2026년까지 1129억 원을 투입, 아산 신창에서 익산 대야를 잇는 118.6복선전철화가 된다.

도 관계자는 장항선 전 구간 조기 개량은 충남과 전북 지역의 교통현안이다미래 서해 KTX 운행을 대비한 복선화로 지역 경제 발전의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 구간이 복선화가 이뤄지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용식 총괄기자 jys@hongjui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