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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인뉴스=홍주in뉴스] 추운 겨울 공기정화식물로 유해물질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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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인뉴스=홍주in뉴스] 추운 겨울 공기정화식물로 유해물질 제거

창문을 닫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겨울철. 덕분에 실내 환기가 걱정이다. 

알다시피 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총먼지, 지름이 10㎛ 이하인 미세먼지(PM 10), 지름이 2.5㎛ 이하(PM 2.5)인 초미세먼지로 나뉜다.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감기와 천식, 기관지염 같은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 질환, 피부 질환, 안구 질환 등의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직경 2.5㎛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기관지 및 폐 깊숙이 침투해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물질 제거에 탁월한 공기정화식물을 소개한다.

아레카야자 

아레카야자는 대표적인 공기정화 식물이다. 줄기와 잎자루가 황색이어서 황야자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미우주항공국(NASA)에서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가장 우수한 식물로 선발할 만큼 공기정화에 탁월하다. 크기는 1m 이상이며 음이온과 실내 습도를 높이는데 우수한 능력을 갖고 있어 거실에 두기에 좋다. 천연 가습기라고 불릴 만큼 하루 동안 약 1리터의 수분을 공기 속에 내뿜어 가습효과도 뛰어나다. 

스파티필름 

스파티필름은 공기정화식물 중에 꽃이 달리는 가장 대표적인 실내식물로 스파티필름은 넓고 얇은 잎이라는 뜻이다. 미세먼지와 더불어 알코올, 아세톤, 트리클로로에틸렌,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다양한 공기 오염물질 제거 능력이 뛰어나며, 관상 가치가 높고 실내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햇빛이 없는 곳에서도 15일 이상 견딜 수 있어 지하 공간에서 키우기 쉽다. 잎이 열대지방 분위기를 자아낼 뿐 아니라 관엽식물로는 드물게 아름다운 흰색 꽃을 피운다.

스투기 

스투기는 열대 아프리카 동북지역이 원산지로 잎은 원통형이다. 1m까지도 자라며 오이처럼 잎이 둥글게 말리면서 길쭉하게 자라는 것이 인상적이다. 밤에 공기 중의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능력이 있어 침실에 두면 좋다. 

틸란드시아 

틸란드시아는 자일렌 제거량이 최상 등급이고 미세먼지 제거능력이 우수하다. 미세먼지와 자일렌 등의 새집증후군 원인물질 제거효과에 우수하기 때문에 새집증후군 완화효과가 탁월하다. 틸란드시아는 착생식물로 나무둥치에서 자라며 밝은 그늘에서 성장한다. 또한 나무 같은 곳에 착생하여 공중에 매달려 생존하기 때문에 공중 식물이라고도 불리며 흙에 심지 않아도 키울 수 있다.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지만 꽃이 피거나 오래 유지하기 위해 많은 양의 햇빛이 필요하다. 

테이블야자 

테이블야자는 테이블에 올려서 키울 수 있을 정도로 소형이기 때문에 테이블야자라고 불린다. 매우 느린 속도로 자라지만 병해충으로부터 강하다. 테이블 야자는 페인트와 니스처럼 화학적 유독가스를 정화하는데 탁월하며, 새집에서 나오는 유독 물질 제거 기능과 화장실 암모니아 및 화학적 유독가스 정화 능력이 뛰어나 이사나 집들이 선물로 많이 이용한다. 

산호수 

붉은 열매가 바다 속의 산호를 닮았다고 해서 그 이름이 유래한 산호수는 2016년 농촌진흥청의 연구에서 실내 초미세먼지 제거효과가 뛰어나다는 결과를 얻었다. 빈 방에 미세먼지를 투입하고 4시간 뒤 측정했더니 2.5µm 이하의 초미세먼지가 44% 줄어든 반면, 산호수를 들여 놓은 방은 70% 줄어들었다. 음이온과 습도 발생량도 우수해 공부방에 두면 집중력 향상과 실내 습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식물에서 발생한 음이온은 멀리 퍼지지 않기 때문에 공부방에 둘 때는 책상 가까이에 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킨답서스 

정화식물 중 가장 관리하기 쉬운 식물이다. 미세먼지뿐 아니라 일산화탄소 제거능력도 뛰어나다. 따라서 스킨답서스의 능력을 십분 활용하려면 주방에 두는 것이 가장 좋다. 일산화탄소는 요리할 때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벵갈고무나무

공기정화식물 중에서 음이온을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 식물이다. 식물에서 발생한 음이온은 양이온을 띤 공기 중 미세먼지와 결합하면서 바닥으로 가라앉기 때문에, 음이온 발생량이 많을수록 그만큼 많은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빈 방에 미세먼지를 투입하고 4시간 뒤 측정한 결과 2.5µm 이하의 초미세먼지가 44% 줄어든 반면, 벵갈고무나무가 있던 방은 67%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전용식 총괄기자 jys@hongjui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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