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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인뉴스] 새해 준비 ‘모두의 시민청-잘돼지 2019 축제’ 오는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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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모두의 시민청-잘돼지 2019’ 12월 21일~23일 공연·전시·체험 

‘복돼지’ 낚고 건강·풍요 관련 기념품, 퓨전포차 콘셉트 ‘잘돼집’서 소원적기 

볼빨간사춘기 특별공연부터 탭댄스, 뮤지컬까지 축제 기간 6팀 무료 공연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황금돼지의 해 2019년 기해년을 맞아 이번 주 금요일부터 3일간 '모두의 시민청-잘돼지 2019' 축제를 시민청에서 연다. 

우선 시민청 시민플라자 한켠에선 다양한 낚시 장비로 ‘복돼지’를 낚는 ‘돼지 낚장!’ 낚시터가 열린다. 잡은 수에 따라 건강과 풍요, 인간관계 등 의미를 담은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복돼지 중에는 ‘황금돼지’ 저금통도 숨어 있어 낚으면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평소 잘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는 아까웠던 물건을 ‘돼깨비 전당포’에 가져오면 다른 시민이 가져온 물건과 교환할 수 있다. 퓨전포장마차 콘셉트로 꾸며진 ‘잘돼집’에선 새해 소원을 적은 종이를 벽에 붙여 다른 시민과 나누고 즉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축제 내내 시민들의 흥을 돋는 6팀의 다양한 무대도 이어진다. 내는 곡마다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볼빨간사춘기’의 특별공연부터 ‘블루노트’의 탭댄스, ‘뮤리마스’의 뮤지컬까지 신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시민청 방문 시민 누구나 전시·체험·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모두의 시민청’은 2016년부터 시작해 이제는 시민청의 상·하반기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시민기획단 4개 분과(광장·소통·공감·동행)가 주축이 돼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돼지 소재 낚시 장터, 전당포, 집 등 4개 분과 

시민기획단 4개 분과(광장·소통·공감·동행)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시민체험 프로그램 ‘광장분과: 돼지 낚장!(돼지낚시 장터)’, ‘소통분과: 돼깨비전당포’, ‘공감분과: 잘 놀았음 돼지’, ‘동행분과: 2019 잘돼집’은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11시부터 17시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1층 시민플라자에서 즐길 수 있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공연과 축제를 펼치는 광장분과는 다양한 낚시 장비를 이용해 ‘복돼지’를 낚는 실내 낚시터가 열린다. 따뜻한 시민청에서 가족·친구들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 앉아 복돼지를 낚아보자. 다가올 황금돼지 해에 건강·사람·사랑 등에 대한 여러가지 복을 낚아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낚아올린 돼지들은 장터에서 기념품으로 교환해 준다. 

시민 공론의 장을 펼치는 소통분과에서는 10월부터 시작한 ‘인식개선프로젝트-업사이클링‘의 연장선으로 ’돼깨비전당포’와 ‘뚝딱 업사이클링 키트’ 체험이 진행된다. ‘돼깨비전당포’는 시민들이 쓰지 않는 물품과 메시지를 모아 서로 교환하는 장소로 평소 버리기는 아깝지만 쓰지 않는 물건이 있다면 돼깨비 전당포에서 다른 시민이 가져온 물건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뚝딱 업사이클링 키트’는 시민청 인식개선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재활용품으로 청사초롱과 악기 만들기를 통해 자원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전시를 기획하는 공감분과는 ‘잘 놀았음 돼지’를 주제로 시민 누구나 즐기며 잘 놀고 돌아가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체험형 게임존을 운영한다. 벽면에 그려진 돼지 캐릭터 ‘호로로’와 그의 친구들을 찾아보는 숨은 돼지 찾기, 자음으로 낱말을 완성하는 초성게임, 상자 속 물건을 손 끝 감각으로 맞춰보는 촉감 게임 등이 준비되어 있다. 

2015년부터 나 자신의 속도와 기준으로 내 삶을 살자는 ‘내속도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동행분과는 체험 프로그램인 ‘2019년 잘돼집’을 운영한다. 퓨전 포장마차 컨셉의 공간인 ‘잘돼집’에서 돼지모양 종이에 소원을 기록하고 그 종이를 ‘잘돼집’ 벽면에 걸어 참여한 다른 시민들과 2019년 새해 소망을 함께 나누는 행사를 진행한다. 즉석사진 촬영으로 참여자들이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으며, 이제까지 동행분과의 활동과 이야기를 확인해 볼 수도 있다. 

◇특별공연, 어쿠스틱 듀오 볼빨간사춘기와 싱어송라이터 스무살의 ‘따뜻한 시민청’ 

모두의 시민청이 진행되는 3일간 매일 오후 2시,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선 어쿠스틱 공연, 탭댄스, 뮤지컬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주말인 22일에는 점점 추워지는 겨울, 마음을 데워줄 감성 음악으로 가득한 ‘따뜻한 시민청’이 열린다. 마음의 온기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시민청에서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토요일은 청이좋아 특별공연 따뜻한시민청’은 12월 22일(토) 14시~15시 30분 활짝라운지에서 개최된다. 오후 2시 대학 동창생으로 이루어진 ‘김명수 밴드’의 연주로 공연이 시작된다. 이어 순수하고 어른스러운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스무살’의 공연이 진행되며 한국 대중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어쿠스틱 듀오 ‘볼빨간사춘기’의 특별한 공연으로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한다. ‘볼빨간사춘기’는 ‘우주를줄게’, ‘썸탈거야’, ‘여행’ 등 내는 곡마다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다. 

21일(금)과 23일(일) 오후 2시에도 특별한 음악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21일은 시민청예술가들이 꾸미는 연말 특별공연으로 요들송&올드팝 싱어 ‘목장주인’의 감미로운 음악과 탭댄스 그룹 ‘블루노트’의 신나는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23일엔 ‘뮤리마스’의 깜짝 뮤지컬이 진행돼 신나고 즐거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민청 지하1층 시민플라자에서는 관객 참여형 미디어아트 전시가 운영된다. 

움직임을 통해 반응하는 상상 속 동물들의 모습 ‘꿈, 헤메다’와 관객의 손과 머리, 몸의 움직임이 만들어 내는 무지개 공간 ‘뽈록(Ball-Rock)’의 2개 구역으로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했을 때 다양한 형태로 반응하는 미디어 아트를 즐겨보기 바란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행복한 문화도시 서울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문화예술의 창작 및 보급, 예술교육,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전용식 총괄 기자 jys@hongjui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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